배달에 배달 팁 필요한가?

오늘 배달팁에 관한 기사를 봤다.

 

댓글을 보니 배달 팁에 부정적인글들이 좋아요를 많이받아 상위에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 배달 팁은?

배달음식값 외에 추가로 붙는 비용으로 1,000원 ~ 거리에따라, 시간대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식당 입장에서 배달 팁은?

건당 3,500원 ~ (지역별로 4,000원 이상인곳도) 거리에따라, 시간대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1M를 이동해도 \3,500~ 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배달 팁은 돈 떼이는 기분일 수 있다.

실제로 3,000원이상의 팁이 붙는경우 주문이 급격히 감소한다. (출처. 배달의민족)

 

식당 입장에서 배달팁은 생존문제이다.

식당의 영업시간은 보통 12시간 이상이다.

아침~저녁, 점심~새벽 시간에 문을여는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12시간 직원을 쓰려면 시간당 몇백원 오른게 전부가 아니다.

8시간 이상 또는 야간근무시 추가수당을 줘야되며, 주휴수당 또한 붙는다.

 

기존 1인당 200중후반 주던 월급은 보통 300초중반 까지 오른상태이다.

배달 직원을 안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식당에는 주방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배달팁조차 없다면?

직원을 2명만 쓴다면, 버는 돈은 그대로에 월 100만원 가량이 추가적으로 직원 임금으로 빠져나간다.

 

집값이 오르며 월세또한 큰 문제이다.

 

배달 앱은 무엇이 문제인가?

배달 앱에 의해 과도한 경쟁이 펼쳐진다.

 

가격을 올리는 순간 도태된다.

 

경쟁 때문에 어느동네는 배달팁이 없는 동네도(별로 안치열한곳),

어느 동네는 할인쿠폰이 전부 최대금액(치열한 곳)으로 붙어있는 곳도 있다.

 

 

음식값에 배달료 포함 VS 배달팁 따로

이 문제는 1인분 주문시 배달료 포함, 여려명 주문시는 배달팁 따로가 이득으로 생각된다.

 

배달료가 포함되나 배달팁으로 붙나 어디서든 붙을 돈이고 조삼모사이다.

 

음식값에 배달료가 포함된다면, 여러메뉴 주문시 중복으로 배달료를 지불하나

배달팁을 따로 받으면 음식값에 배달료만을 낼 수 있다.

 

아까 말했듯 무한 경쟁구조이다

시장경제체제에서 경쟁은 일상이다.

 

내가 보기에 음식점은 경쟁이 과하게 치열하다.

 

음식점이란 존재는 맛이 있어도 가격이 조금오르면 단골조차 외면한다.

 

근데 배달앱이 중간에 껴서 더 심각한 구조라고 나는 본다.

 

음식가격을 올릴수 없는 식당 주인에게 배달팁은 최선의 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