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티비의 별풍선 수수료는 왜 많을까? (+ 트위치도 분석)

카테고리 : 소개/IT분석

요즘 스트리밍 백엔드 관련 작업을 하기 때문에 스트리밍을 볼일이 좀 있었다.

 

그러던중 한 분이 수수료가 비쌈을 토로했는데..

 

방송하는사람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그냥 내돈 떼이는 느낌이겠지만

플랫폼은 수익 모델이 별풍선(플랫폼에따라 비트,쿠키,슈퍼챗 등) + 광고가 전부이다.

지출하는 부분을 살펴봐야 된다.

 

 

 

아프리카티비

아프리카티비에서만 따져보면

정도가 있겠다.

 

서버는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서버와 다시보기전용 서버들이 있는걸로 안다.

다시보기전용 서버들은 매일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용량이 쓰여진다.

저장하는 수단도 모두 비용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bj와 아프리카 간에는 1:1이지만

아프리카와 시청자 사이에서는 1:N이다.

트래픽부터 N배의 비용이 발생하는것

물론 광고로 이 비용을 줄인다.

아프리카티비의 서버 비용은 100억 이상으로 매우 높다.

 

직원 고용 할 정도의 수익이 회사에 있어야 된다.

사람을 써본사람은 알겠지만 인건비도 큰 지출을 차지한다.

 

라이센스 체결 스포츠 중계는 방송국에서나 따오는게 보통이다.

이걸 무료로 이용할수 있게 만들어 놨고

음악또한 자유롭게 재생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세금까지 보면 인프라 구성에 50퍼를 떼더라도 많이 떼가는건 아니라는 생각이다..

 

 

반면 트위치는?

보통 스트리머들은 TWIP을 쓴다.

트위치내의 재화인 '비트' 는 수수료가 별풍선처럼 많다.

왜냐면 비용지출에서 대부분의 부담은 트위치가 지기때문에 필요한 유지비용이 많다(비트, 구독으로 유지).

 

그러나 서드파티 후원을 허용하고, 서드파티는 자신들의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홍보한다.

TWIP(서드파티)은 왜 수수료가 1%일수 있을까?

투네이션(서드파티)은 어떻게 수수료가 0%가 가능할까?

TWIP은 스트리머에게 수수료로 수익을 얻고, 월 구독형 상품을 판매한다.
투네이션은 시청자가 충전할때 결제 수수료를 업계평균의 두배정도로 받아 수익을 마련한다.

 

이 서드파티들은 방금 설명한 여러가지의 비용이 안들어서 가능한것이다.

서버비용도 거의 안들지(회원 유지관리정도, 가정용 PC여도 회선 속도만 유지되면 운영가능한 수준)

 

이러한 기능들로는 큰 비용이 나올수 없다.

텍스트 API 수준이라 (일반적인 웹사이트 보다 서버가 가볍다는것)

이런데도 만약 서버문제가 발생한다면 개인 서버 수준으로 서비스하는 정도라고 볼수있다.

다른 기능들이 더 있다면 모른다. 크게 서버 부하가 나올곳은 이런 기능들로는 없다.

맞춤 TTS등의 기능은 부하발생이 가능하지만, 위에 언급한 고정비용보다는 서버 자원사용이 부담이 덜하다.

 

영상도네도 타 플랫폼(트위치,유튜브 등)에서 가져와서 뿌려주는것이고

여러면에서 지출이 발생할만한곳이 적다.

 

따라서 여기에서 1%만 수익을 가져가더라도 어마어마한 부가가치가 된다.

그래서 다른 사업또한 확장이 가능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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